〔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군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특별 방역 점검은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방역단계가 완화된 이후 여름 휴가철, 실내 에어컨 사용량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일평균 약 3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감염취약시설 내 입소자의 중증화율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내달 5일까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총 10개소의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입소자의 선제 PCR 검사 실시, 외출·외박자 관리, 예비병실 확보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감염취약시설 내 고령 입소자의 중증화율 및 사망률 감소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시설과 공무원간 1:1 매칭을 통한 집중관리, 종사자의 선제적 PCR 검사 실시, 자가검사키트 등 다양한 방역물품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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