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 산하 정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산도서관은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슬로건 아래 9월 1일부터 27일까지 얘들아, 도서관으로 놀고 배우러 과!(과학) 자!(자연) 행사, 도서 표지 그리기 작품 전시, 대출 권수 2배 확대, 도서 연체자 대출 정지 해제 등을 추진한다.

과! 자! 행사는 2023년 정산도서관 특성화 사업으로 유아와 아동들이 군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주제(과학, 자연, 생태, 환경 등)를 가지고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는 사업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정산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 전시와 체험, 교육 서비스 프로그램 '과학 똑! 똑!'을 운영한다.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국립중앙과학관 보유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와 과학교육, 체험행사로 아동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주요 내용은 자연 속 숨은 곤충 찾기 전시, 곤충의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 친환경! 지구를 지켜라!, 디자인을 맛보다! 3D 캔디펜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9월 5일부터 전화나 방문(선착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산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정산도서관(940 ?2555)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복 문화예술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군민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책과 관련된 자료제공뿐만 아니라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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