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건양대학교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한국형 웰에이징(Well-aging)모델 개발 및 사회 확산을 위한 융합연구'(연구책임자:김광환 교수)의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웰다잉 융합연구소는 향후 3년 동안 약 8억7천만원의 연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소는 지난 2013년 씨앗형 연구인 '의료인문학에 기반을 둔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2014년 새싹형 연구인 '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 기반 완성적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연구 사업 선정, 2020년 '한국형 웰에이징(Well-aging)모델 개발 및 사회 확산을 위한 융합연구(1단계)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1단계 사업기간(2020.9.1~2023.8.31) 동안 인문·사회, 보건·의료 영역의 연구자들이 주축이 돼 웰에이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학술논문 발표, 저역서 발간,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와 같은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연구소는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웰에이징 교육을 확산하고 관련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웰에이징 확산기'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형 웰에이징 문화사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웰에이징 교육 선진지역을 방문헤 관련 내용을 수집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책임자 김광환(병원경영학과) 소장은 "이번 2단계 연구사업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웰에이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산하고, 전 연령층이 웰에이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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