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51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29일~다음달 3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선수단 2천75명이 참가하는 매머드급으로 펼쳐진다.

남녀 초등부 398명, 중등부 912명, 고등부 765명 등 전국 17개시도선수단 2천75명과 심판 등 2천300여명이 제천시를 찾는다.

동반 학부모까지 고려하면 체류 방문객 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심완보 한국초중고유도연맹회장, 최왕수 충청북도유도회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등 6개 기관·단체장이 모여 제천시 지역발전과 유도종목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전국 최고의 유도대회 제천시 추가유치와 전지훈련, 유도 저변확대를 위한 각종 사업에서의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최대 규모의 유청소년 유도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향후 유도종목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체육관 리모델링이 끝나는 2025년부터 본 대회의 장기계약을 추진한다는 동시에 유도대회의 추가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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