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천안S컨벤션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 충남본부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황인제
30일 천안S컨벤션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 충남본부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사단법인 기본사회 충남본부(상임대표 원기호)가 30일 천안S컨벤션에서 기본사회 충남본부 회원과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출범식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정문 국회의원, 이규희 전 국회의원, 지정근 전 충남도의원, 장기수 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정무실장을 비롯해 육종영 천안시의원, 김명숙 천안시의원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충남의 새로운 시민단체로서 우리 사회의 초양극화 현상을 해결하는 기본사회 가치를 담은 정책 제안부터 실행까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기본사회 충남본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기본사회는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 기본적인 삶이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라며 "지역간 차별 없이 균형 있게 세대간 차별 없이 지속가능하게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원기호 상임대표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기본사회 충남본부는 우리 사회의 초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하는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실생활에 반영되는 정책 제안과 현실화를 통해 충남형 기본사회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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