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한국초중고유도연맹이 31일 지역발전과 학생유도 활성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맺었다. /제천시청
제천시와 한국초중고유도연맹이 31일 지역발전과 학생유도 활성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맺었다. /제천시청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추계 유도연맹전'이 제천지역에서 장기 개최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한국 학생유도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식이 31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 대한체육회 김정행 前회장, 한국초중고유도연맹 심완보 회장, 충청북도유도회 최왕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추계 유도연맹전'의 제천시 장기개최와 전국 최고 유도대회의 추가유치 그리고 각종 전지훈련의 유치와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따라 선수단 2천75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제51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은 2025년부터 제천에서 장기 개최된다.

시는 올해 중으로 구체적 이행사항을 담은 상호 계약을 맺는다는 입장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유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시가 전국 유도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면서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 등 관계자의 방문과 장기체류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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