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김치·에코백·초콜릿 만들기·타일 공예·고구마캐기 체험 등 가져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8월 31일 지역 내 장애인과 함께하는 여름캠프 '불타는 청춘'을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내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행사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증평군 수어통역센터, 증평군장애인연합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첫째 날은 장이 익어가는 마을에서 둘째 날은 증평민속박물관에서 무박 2일 동안 운영됐으며, 장애인,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 김치, 에코백, 초콜릿 만들기와 타일 공예, 도예, 고구마캐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 '오티움'의 멋스럽고 풍성한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고 소중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삶, 모두가 함께하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장애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