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대회

충북체고 레슬링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레슬링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그레고로만형 82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진정한 학생(파란색 유니폼)
충북체고 레슬링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레슬링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그레고로만형 82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진정한 학생(파란색 유니폼)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손태규) 레슬링팀이 경남 고성군에서 개최된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대회'에서 총 9개의 메달(금4, 은3, 동2)을 목에 거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그레고로만형 63kg급 서병기(2학년), 82kg급 진정한(3학년)과 자유형 92kg급 최하윤(3학년)은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고등부 최강임을 증명했다.

또한 여자자유형 57kg급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황수연(2학년)은 "이 기세를 몰아 더 큰 목표와 더 높은 꿈을 향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자유형 61kg급 천정우(3학년), 79kg급 김기복(3학년), 그레고로만형 60kg급 김민규(3학년)가 은메달을, 자유형 97kg급 권용진(2학년), 그레고로만형 51kg급 송현석(2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위상을 높였다.

손태규 충북체고 교장은 "무더운 여름도 잊고 열심히 땀을 흘린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10월 목포에서 열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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