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8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택시정류장에서 A(60대)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 위 보행자 3명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B(7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택시 승강장에 진입하던 중 차가 급발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후 A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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