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8일까지 금민정, 김준, 옥승철, 이윤성 등 작가 4명 참여

금민정- '생각하는 정원', 200x240x200cm, Sculpture with 3 channel video on LED screens, 2021
금민정- '생각하는 정원', 200x240x200cm, Sculpture with 3 channel video on LED screens, 2021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쉐마미술관이 오는 10월 8일까지 '매끄러운 돌밭 2(Smooth Stone Field 2)'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공간산실 공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물질세계와 형이상학 세계의 관점에서 현대미술 작가들이 그려내는 시대상을 투영해 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 준- 'Somebody-pink tile', 110x110cm, Digitalprint, 2023
김 준- 'Somebody-pink tile', 110x110cm, Digitalprint, 2023
이윤성- 'Head of Medusa-PInk', 73x91cm, Oil on Canvas, 2022
이윤성- 'Head of Medusa-PInk', 73x91cm, Oil on Canvas, 2022

평면에서 희토류로 대표되는 모니터를 표면으로 하는 현대의 평면성을 재고하고, 새로운 방법론으로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매끄러운 돌밭 1' 전시에는 김만순, 김윤섭, 이병호, 조민선 등 작가들이 물질로 대표되는 몸을 이용해 시대상을 담아냈다.

옥승철- 'Portrait' 50x40cm, Acrylic on Canvas, 2023
옥승철- 'Portrait' 50x40cm, Acrylic on Canvas, 2023

이번 전시에서는 금민정, 김준, 옥승철, 이윤성 등 4명의 작가가 회화, 설치조각, 영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예술의 탄생 배경에는 평면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평면이 흙과 나무를 거쳐 희토류를 기본 원자재로 하는 매끄러운 모니터가 됐다"면서 "새롭게 확장된 평면성이 개념을 온라인을 넘어서 데이터로의 변환으로까지 진화한 현대미술작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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