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중 1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충북청주FC가 유일

충북청주FC는 지난달 30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북청주FC는 지난달 30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청주FC가 2023년 K리그2 시즌의 가장 뜨거운 팀으로 축구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지난달 30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조르지의 선취골과 정민우의 추가골로 막판 한 골에 그친 FC안양을 누르고 2대 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충북청주FC는 지난 5월 27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서울이랜드, 2017년 안산그리너스, 2020년 충남아산, 2022년 김포FC가 신생팀으로 K리그2에 도전했지만 1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충북청주FC가 유일하다.

충북청주FC의 이 같은 기록은 지금부터가 더 관건이다.

연초 최윤겸 감독은 조심스레 9위를 목표로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현재 충북청주FC는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3~5위와의 승점 차이도 6점에 불과하고 이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 가능성은 충분하다.

충북청주FC는 9월 2일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천상무와의 원정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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