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m 코스 도보 종단…레이크파크 사업 성공 기원

 1일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 대장정'을 마치고 들어오는 진천군 참가자들
1일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 대장정'을 마치고 들어오는 진천군 참가자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 대장정'이 1일 참여단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충북 11개 시군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남부권(영동, 옥천, 보은, 괴산, 증평)과 북부권(단양, 제천, 충주, 음성, 진천, 청주) 2개 권역 코스로 나눠 지역별로 열렸다.

대장정 일정은 개회식, 도보 종단, 폐회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80여 명의 참여단은 이날 오전 역사 테마공원을 출발해 백곡천을 따라 초평호를 거쳐 농다리로 향하는 24km 도보 종단을 진행했다.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도 감상하고 레이크파크 사업으로 가치를 더해갈 지역 산수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성공적인 사업 운영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거진천형 레이크파크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생거진천을 알릴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