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30분 49재 맞아 공동추모행사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이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전국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 참석해추모하고 교권보호 입법 촉구 외침에 동참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이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전국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 참석해추모하고 교권보호 입법 촉구 외침에 동참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 이하 충북교총)는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서이초 교사의 죽음이 불씨가 되어 타오르고 있는 전국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 참석해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한편 교육권을 입법으로 보호하라는 교권보호 입법 촉구의 외침에 동참했다.

이날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과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 "현 상황이 초등학교 선생님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치원, 중등학교 선생님을 포함한 학교급별을 초월해 우리나라 모든 선생님들의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죽음으로 내몰리는 선생님들의 수는 빙산의 일각이며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지나갔을 수 많은 선생님들의 애환을 통감하고 국민적 공감의 지지동력을 이어나가 교권보호 법안 관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봉에 서며 힘을 모아 주실 것"을 호소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 등이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전국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 참석해추모하고 교권보호 입법 촉구 외침에 동참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 등이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전국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 참석해추모하고 교권보호 입법 촉구 외침에 동참했다.

김영식 회장은 "교육 진보와 보수를 구별하지 말고 모두의 힘 집결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 어디서든 참여해 같은 방향을 보고 한 목소리로 외칠 수 있는 근간으로 충북교총이 될 것"이라며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故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으로 시작된 교권보호의 의지를 지켜내고 교권보호 법안 통과 촉구와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결실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 등이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전국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 참석해추모하고 교권보호 입법 촉구 외침에 동참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 등이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전국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 참석해추모하고 교권보호 입법 촉구 외침에 동참했다.

한편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4일 오후 5시 30분 충북교육정보원에서 충북교총외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충북초등교장협의회, 충북중등교장협의회, 충북초등교감협의회, 충북중등교감협의회, 충북교육삼락회 등 7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동시에 도교육청 현관 앞과 도내 10개 시군교육청 내에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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