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호수공원서 자원순환 놀이마당 등 행사 풍성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제5회 2023 세종자원순환축제'가 오는 9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자원순환 중심도시 세종' 실현을 목표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축제로 추진된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오후 2시 부터 열리는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자원순환도시 선언문 낭독, 자원순환 퍼포먼스 등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개인과 공동체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장터, 새활용 체험·홍보부스, 환경문화공연, 자원순환 놀이마당, 반곡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모아모아 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 실천 시민 챌린지, 스쿠루지 기네스북, 도전! 골든벨, 자원순환 사행시도 진행된다.

특히 시민 챌린지는 자원순환 실천 인증사진과 글을 자원순환축제 게시판에 등록하면 인증횟수와 실천 방법의 효과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상장과 함께 자전거, 스마트워치 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실천 시민챌린지 및 체험 프로그램의 사전접수는 세종자원순환축제 누리집(http://세종자원순환축제.com)에서 할 수 있다.

수상자 및 참여자에게는 상장 및 상품을, 당일 행사에 참석하여 자원순환 실천서약을 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우천 시에는 어진동복합커뮤니티로 자리를 옮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축제는 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행복한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세종YMCA, 마을기업 에코_루,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등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교육청, 테트라팩㈜가 후원하며 세종시설관리공단, 시청자미디어센터, 자원봉사센터, 세종YWCA, 새롬청소년문화의집, 조치원 청소년센터 외 많은 기관들이 협력하여 만드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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