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재)공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일 부산 영도구에서 열리는 '2023년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 (이하 박람회)'에 참가한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문화도시 바람을 타고 파도로'라는 주제로 전국의 법정 문화도시 및 국내, 외 관계자 600여 명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그간의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를 통한 도시 발전 관련 미래 전략을 도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주는 문화도시, 창의산업을 육성한다 부문으로 선정되어 강릉, 울산, 익산, 천안, 포항 등 타 도시들의 사례와 함께 문화산업화를 통한 공주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공주문화도시는 인구 10만여 명의 지방 소도시로서 단순한 사업 결과를 넘어선 도시 규모와 인구수의 차이 넘어서기 위해 지역의 주체와 현장에서 함께하여 개발한 혁신적인 제도 개선을 통한 실질적 경제효과 창출, 인근 지역의 관계 인구 개발을 통한 도시 활성화의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참여방식에 대해 나름의 성과로서 지역에서 자리 잡은 결과를 공유한다.

또한, 이를 통한 공주시의 앞으로의 생존과 미래 발전과정에 대한 '미래유산도시'로서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4차까지 선정된 법정 문화도시의 수는 전국에 총 24개로 공주시는 2021년 3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행사 현장에는 박람회 이외에도 오는 8일(금) 진행되는 개막식 외에도 토크쇼, 로컬 문화인 쇼케이스 및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지역별 문화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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