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G20 뉴델리 정상회의 참석차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 동포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6일부터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한다.

오는 8일(현지시간)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각종 회의에서 기후 변화와 에너지, 번영하는 미래와 관련해 한국의 기여 의지를 밝히고 각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통해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을 적극적으로 편다는 방침으로 향후 결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를 재차 촉구할 예정이어서 아세안 국가들의 호응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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