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지역 집중하며 철로 된 물건 색 입히는 체험활동
10월 17일 박물관 안팎서 전시도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관이자 음성에 위치한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이 '안녕~감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철박물관이 위치한 지역 '감곡'에 대해 생각해보고, 감곡을 상징할 수 있는 '색'을 만들어 더 이상 활용할 수 없는 철로 된 물건에 색을 입히면서 창작 활동을 펼쳐나가는 작업이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지역 유치원, 학교 학급단체,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시설을 비롯해 가족, 친구, 연인 등을 대상으로 열린 체험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주변을 돌아보고 '안녕한가'에 대한 안부를 묻는 작업으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9월 한달간 진행한 뒤 오는 10월 17일 철박물관 그린하우스 안팎에 지역민들의 작업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박물관 전시실에 입장시 포춘쿠키를 제공하고 박물관 곳곳을 즐기며 활동수레에 실린 도구와 재료를 이용한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철박물관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레고뮤지엄(Let's go Museum) 드로잉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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