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3회 청풍황토섬축제 오는 9일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김계수)와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위원장 이태도)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주말연휴 다양한 체험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2015년 이후로 중단됐던 청풍황토섬축제를 되살리고,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무엇보다 주민공동체 스스로가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주민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 일정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동아리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정봉, 퓨전 국악밴드 퀸) 등이 진행된다. 또 초콜릿 ? 마카롱만들기, 천연염색, 공예,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향수만들기 등 30여 가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밖에 물놀이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름다운 청풍황토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농촌에서 즐기는 이색체험으로 색다른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풍농촌테마공원과 제천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행사장 구성, 안전관리, 주차장 운영, 교통통제, 환경정비 등을 실시한다.

자세한 행사 상황은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043-653-9663/https://nhjc.or.kr)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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