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20명이 7일 스웨덴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 참여 학생은 지난 7월 도교육청이 주최한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에서 선발됐다.

과학분야 우수 학생들이 노벨상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이들은 8박 10일의 일정으로 스웨덴과 영국에서 해외 우수 대학 탐방 및 한인 학생 간담회, 과학연구기관 및 과학박물관 탐방, 전문가 특강, 현지 학교·학생과 교류, 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노벨 생리학ㆍ의학상 선정 기관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상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노벨 박물관 등을 방문해 학생들의 노벨상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스웨덴 스톡홀름의 왕립공과대학 특강과 재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과학리더로서 견문을 넓히는 활동을 전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 큰 꿈을 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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