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무극초 47회 졸업생 조대연 씨가 지난 6일 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음성 무극초 47회 졸업생 조대연 씨가 지난 6일 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무극초 47회 졸업생 조대연 씨가 지난 6일 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조대연 씨는 "돌이켜보면 내가 자수성가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고 그 중에는 선생님도 계셨다. 소심한 나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며 "나와 같이 어려운 환경의 후배들이 꿈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모교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은석 무극초 교장은 "모교를 위해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졸업생 조대연 씨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형편의 학생 지원 및 학생 복지를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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