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서울 마포갑 거론·신진영, 천안 물망
서승우-변재일·최지우-엄태영 경쟁구도 예상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대통령실 충청권 인사들이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고심중이어서 주목된다. 이달말이 추석 명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출마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충청권 인사들중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고려중인 사람은 4명정도 된다.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

우선 충남 예산 출신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이 출마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전직 국회의원 출신인 강 수석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 출마가 거론된다. 이외에 고향인 예산을 중심으로 한 충남 홍성, 예산 지역구가 거론된다. 강 수석이 출마할 경우 서울 마포 갑의 경우 이용호 국회의원등과 경합이 예상된다. 현직 국회의원은 더불어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다. 충남 홍성, 예산에서 나설 경우 같은 당 현직 국회의원인 4선 홍문표 의원과의 경선이 이뤄지게된다.

 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충북 청원이 고향인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 출마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서 비서관은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내는 등 충북 사정에 밝다. 지난 6월 차관인사에서도 제외되면서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출마할 경우 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신진영 대통령실 수석 행정관
신진영 대통령실 수석 행정관

고향이 예산인 신진영 수석 행정관 출마도 관심사다. 신 행정관은 고 이완구 국무총리 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충남 사정에 밝다. 국민의힘 천안 을 당협 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신 행정관은 내년 총선에서 천안 출마 여부를 저울질 중으로 현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경쟁이 예상된다.

제천 출신 최지우 행정관도 출마 여부를 고심중이다. 대통령실 법률 비서관실 소속인 최 행정관은 사법연수원 39기로 변호사다. 최 행정관이 제천에서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 현직 의원인 엄태영 의원과 경쟁구도가 그려진다. 김종원/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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