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를 '개인정보 보호주간'으로 정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확대를 위한 도서 활용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개인정보 보호주간은 오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 운영된다.

시는 시청 책문화센터와 관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에는 '안뺏겨! 개인정보'(올리), '2023 개인정보보호법 표준 해석례'(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2종의 도서를 비치한다.

도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성인에게는 자주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사례를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선정됐다.

또, 시민정보화교육장과 스마트쉼센터(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영상자료를 활용해 홍보활동이 전개된다.

이외에도 시는 누리집(www.sejong.go.kr)과 네이버 밴드, 포스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한 카드뉴스와 배너를 게재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증가하고 해킹 위험이 일상화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커지고 있다"며 "이번 보호주간 운영을 포함해 개인정보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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