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서 사회복지 기여 공로

7일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34회 전국 사회복지대회에서 조성기 전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장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받고 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 제공
7일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34회 전국 사회복지대회에서 조성기 전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장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받고 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 제공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조성기 전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장이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10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는 현재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조성기 전 지부장이 지난 7일 개최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 전 지부장은 지난 41년간 충청북도 내 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여성 재소자 등 취약계층 지원과 특히 사회복지시설 및 외국인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한센인에 대한 피부 및 한방 무료 진료사업을 추진했다.

또, 국가감염병 예방사업에 솔선수범하였으며 한센병 신환자 발견을 위한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 부설의원 외래진료사업, 이동진료사업 내실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조성기 전 지부장은 "앞으로도 노인 및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한센인에 대한 진료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의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안전망의 근간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제정한 1999년 9월 7일을 기념해 법정 기념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가 주관하여 2천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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