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31명·갤러리 10곳·20여개국 50여명 작품 전시

Ma Dongmin-Blue Horse Series100×70cm판화(Print)2022
Ma Dongmin-Blue Horse Series100×70cm판화(Print)2022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아트페어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청주국제아트페어'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트페어는 작가부스 31명, 갤러리 부스 10곳, 외국작가 50여명, 아트마켓은 70여명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 전시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혜승作 - 화려한 외출91×116.8cmAcrylic on canvas2023
정혜승作 - 화려한 외출91×116.8cmAcrylic on canvas2023

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인 강호생 작가를 비롯해 김광희, 류화정, 박수정, 박정순, 손희숙, 송재민, 윤문영, 정연호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갤러리청주를 비롯해 갤러리 고도, 갤러리 미즈, 갤러리 바움, 갤러리 솜, 아트 나우, 예술 곳간 등 갤러리 참여도 눈에 띈다.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볼리비아, 헝가리, 태국, 중국, 몽골, 폴란드 튀르키예, 칠레, 라트비아 등 20여개국 50여명의 작품 전시도 이어질 전망이다.

관람객이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마켓에도 7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아트페어가 열리는 기간 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는 외국 작가 전시관이, 소2전시실은 갤러리 전시관, 예술의전당 2층 대전시실은 개인부스로 구성된다.

강호생-Calling of Life 2020032260×77×5.5cmAcrylic color on the Fabric2020
강호생-Calling of Life 2020032260×77×5.5cmAcrylic color on the Fabric2020

강호생 작가는 "청주국제아트페어가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나아가 세계로 확장될 수 있는 양질의 아트페어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잎만 무성하고 열매없는 나무가 아닌, 작품 판매량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손희숙 청주미술협회장은 "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청주는 아트페어를 통해 청주 미술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문화도시로서의 청주의 위상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작가들간 국제적 문화교류의 장을 넘어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부여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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