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 노력 인정받아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2023년 장기등 기증 우수기관 장관표창을 받았다./청주시 제공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2023년 장기등 기증 우수기관 장관표창을 받았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6회 생명나눔 주간기념행사에서 '장기등 기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중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상당보건소는 지난 2014년 '청주시 장기기증 조례'제정, 2023년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자의 예우 범위를 확대했다.

또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및 홍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등 기증 희망 등록은 신분증을 지참해 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 보건행정팀을 방문해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