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대한민국향토가요제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향토가요제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21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오는 16일 오후 7시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예선을 거친 14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지난 2천년 첫 행사를 개최한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전국 24개 시,도지회에 2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개최한다.

이 가요제는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금잔디와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홍실, 연예진, 송봉수 등의 가수를 배출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금상에 상금 300만 원, 은상에 상금 150만 원, 동상에 상금 50만 원, 장려상 2명과 인기상 2명에 상금 각 30만 원, 그 외 참가자에게 20만 원이 주어진다.

16일 오후 4시부터 1부 공연으로 전국지회와 중앙회 가수들의 축하콘서트가 열리고 오후 7시부터 2부 공연으로 인기가수 조항조, 유지나, 신승태, 조정민, 홍실, 박원예, 김은희 등의 축하무대와 함께 14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본 경연은 아이넷 TV를 통해 전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