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과 이상근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과 이상근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과 청소년 역사·문화유산 체험교육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문화유산의 회복과 문화자산의 가치 발굴 및 확산을 통해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세계 인재를 육성하는 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소장한 문화재, 민속품 등을 활용하여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버스 박물관', '문화유산 실감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근 이사장은 "국외 소재 문화재에 대한 조사연구와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과 보급 지원에 세종시교육청이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라며 "세종시 지역의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문화유산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진실을 체험하고 오롯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실감체험 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고지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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