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10월27일까지
삶의 감각 시각화·순환하는 풍경에 대한 경외심 담은 작품 선봬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2023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여섯 번째 전시, 최빛나 개인전 '검은 숲의 춤'을 오는 10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최빛나 작가는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에 의미를 붙여 이야기를 만드는 놀이를 하듯 캔버스 위에 자신의 풍경을 그려낸다.

우연히 각인된 기억과 이미지, 공감각적 감각에 주목해 그려진 강렬한 원색의 대비와 평면적 형태, 비현실적 시각언어를 통해 삶의 감각을 시각화한다.

전시에서는 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동네에 살아가며 순환하는 풍경에 대해 작가가 느낀 경외심과 아이러니를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한 아티스트 토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카페 우민에서 '나의 숲'을 주제로 실크스크린으로 작업된 색지로 꼴라쥬·드로잉을 이용한 구성·제작활동이 이어진다.

최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인도 비스타 바라티대학교 그래픽 아트 석사를 졸업했다.

서울, 인천, 하남에서 5회의 개인전을 가진바 있으며 '경기, 아트로 물들다', 서울시 문체부 공공미술프로젝트 '서울, 25부작' 등 2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공모를 통해 유망한 작가를 선발해 개인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예술가의 다양한 창작과 실험, 소통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7명의 작가(이시형, 박승희, 이정은, 최성임, 이윤빈, 최빛나, 임장순)가 참여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우민아트센터 학예실 전화(☎ 043-223-03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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