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천800서명운동 동참… 아파트 신축 등 인구증가 전망

음성 맹동면 중학교건립추진위원회는 13일 맹동면 관내 중학교 건립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음성군
음성 맹동면 중학교건립추진위원회는 13일 맹동면 관내 중학교 건립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면 중학교건립추진위원회는 13일 맹동면 관내 중학교 건립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추진위는 맹동면민 약 2천800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맹동면 쌍정리 일원에 '중학교 신설'에 대해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현재 맹동면에는 동성초와 맹동초 등 초등학교 2개와 동성중, 올해 개교한 동성고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맹동면은 468개의 기업체가 소재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와 공동주택단지가 건설 중으로, 늘어난 인구만큼 교육 시설 또한 수요에 맞게 증설돼야 하나, 맹동면 내 중학교 추가 건립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맹동면 일원에는 대(지구)단위로 신축 중인 본성지구에 아이파크 773세대가 신축중이며, 허가 완료된 인곡산업단지 내 3천43세대, 음성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따라 맹동면 중학교건립추진위원회는 향후 주거인구 증가로 중학교 부족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맹동면 소재지(쌍정리 일원) 내 중학교 건립을 교육지원청에서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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