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실·기초영어 동아리반·검정고시 교재·급식·교통비 등 지원

청소년지원센터가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전경
청소년지원센터가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전경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이정)가 지난 8월 10일에 치러진 '2023년 제2회 중ㆍ고졸 검정고시'에서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26명(중등 3명, 고등 23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대비를 돕고자 스마트 교실, 기초영어 동아리반, 검정고시 교재, 급식·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검정고시 응시원서에 필요한 여권용 사진은 지역업체(아이앤(아이앤스튜디오 김세환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청주시에 있는 시험장까지 이동에 군 공용차량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힘찬 도약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더해졌다.

지원센터는 이번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는 진로 컨설팅 등 맞춤형 대학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습지원(검정고시 준비), 상담 지원, 자기 개발 프로그램, 취업 및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43-536-3430번과 국번 없이 청소년 전화 1388번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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