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 판매하고 수익금 기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는 지난 13일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에서 자선바자회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는 공사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행사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9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임직원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도서·잡화·소형가전 등 총 615점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행사 당일 물건들을 직접 진열하고 판매했다.

수익금 전액은 소외이웃을 위한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에 쓰일 생필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동흠 사장은 "공사는 2013년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11년째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물품을 기증 등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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