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당, 대통령2집무실 등 8건 국비지원·세종시법·법원설치법 개정 요청

더불어민주당은 2024년도 정부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년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민주당 세종시당
더불어민주당은 2024년도 정부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년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민주당 세종시당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24년도 정부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년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민석 정책위의장,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세종시 지역구 홍성국(세종갑), 강준현(세종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금강 횡단교량 추가설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세종지사 설치▷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제2컨벤션시설 건립 등 8건의 국비지원과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이 담긴 세종시법.세종행정법원 등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등 2건의 법률 개정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 모두는 세종시당이 제시한 10건의 주요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앞으로 진행될 정기국회에서 국비 지원 및 법률이 개정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충청권을 제2수도권으로 보고 모든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세종의사당 관련 현안에 대해 관심 갖고 공부하고 있다. 세종시가 내년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국회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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