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개 노인복지관 기관장·실무자·선배 시민 등 200여명 참석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4회 충북 선배 시민대회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4회 충북 선배 시민대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제4회 충북 선배 시민대회가 15일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선배 시민과 사회복지사의 우정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이번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충북 도내 15개 노인복지관 기관장과 실무자, 선배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충북권역 선배 시민센터가 주관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한울땅 봉사단'과 음성군노인복지관의 '행복실현 봉사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고상진 사단법인 마중물선배시민지원센터장의 '좋은 공동체의 길을 가려면 선배 시민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시민 동료로서 가야 한다'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또한 음성군노인복지관 '선견지명 봉사단'과 증평군노인복지관 '하트시그널 봉사단'의 우수활동 사례발표도 있었다.

송기섭 군수는 축사에서 "지역 공동체를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선배 시민들의 노력이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며 "선배 시민들의 경험과 경륜이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욱 충북권역 선배 시민센터장은 "선배 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할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배 시민활동이 한층 체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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