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충북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슐런대회(이하 어울림슐런대회)가 지난 14일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2023 충북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슐런대회(이하 어울림슐런대회)가 지난 14일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2023 충북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슐런대회(이하 어울림슐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충청북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충북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에 따르면 어울림슐런대회는 장애 유형 유무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슐런을 통해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장을 만들어 자립생활과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슐런은 2m 길이와 40cm 폭의 원목으로 된 기구에 지름 10cm의 동그란 퍽을 1·2·3·4점의 자리에 넣는 스포츠다.

이날 행사는 5개 지역(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옥천군, 보은군)에서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슐런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경품추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최현기 충북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대표는 "충북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대회형 사업을 통해 연합회의 회원센터와 함께 충북지역의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생활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충북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슐런대회(이하 어울림슐런대회)가 지난 14일 개최된 가운데 슐런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충북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2023 충북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슐런대회(이하 어울림슐런대회)가 지난 14일 개최된 가운데 슐런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충북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편, 충북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자립생활 이념의 보급과 정착, 장벽 없는 사회적 환경의 구축, 장애인 관련 법률과 제도의 정비를 통해, 장애인의 선택권과 결정권을 신장하고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참여적인 삶을 실현하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 당사자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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