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힘?… 관람객 5만 넘어 6만명 달성한 비엔날레

○…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7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현장관람객 6만명 돌파했다고.

전날인 16일 오전 11시 기준 5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만에 6만 고지 넘는 기록 달성.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모이고 있는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뛰어난 공예작품의 향연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 비엔날레 등 전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어.

작가들과 대면할 수 있는 워크숍부터 공연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가 청주의 가을을 풍성하게 만드는 중.

주말마다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비엔날레는 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라는 평.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 SNS 기자단이 본 비엔날레

○… 지난 16일 '와우코리아 SNS 기자단' 13명이 비엔날레 현장을 방문.

이들은 한국환광공사가 운영하는 재한 아시아중동 지역 유학생들로 구성된 SNS 기자단으로 알려져.

나라별로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동티모르, 인도, 이란, 필리핀, 리비아 등 아시아 중동 전역에 한국관광 매력 알리는 중.

이날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감탄을 연발한 이들은 연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며 공예비엔날레 현장 곳곳을 관람.

인도에서 온 유학생인 '쿠슈브 샤피'와 '카뷔야'씨는 "청주 방문도,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도 처음인데, 보는 곳마다 너무너무 매력적이고 작품들은 특히 더 놀랍다"고 자신의 SNS 팔로워들에게 적극 홍보할것임을 약속하기도.

당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비엔날레 현장은 종일 관람객들로 북새통 이뤘다고.

16일은 청년의 날이기도 해 만보 이상 걸으면 쌀을 증정하는 '나도 청년이다'이벤트도 선착순 500명 조기마감되기도.

열린 비엔날레가 열리는 4층에서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준비한 바이올린, 기타, 첼로 앙상블 공연이 깜짝 무대로 이어졌다고.

 

 

댄스크루 비바댄스스튜디오, 현장서 깜짝 공연

○… 지난 15일에는 본전시 황란 작가의 작품 '비상하는 또다른 순간' 앞에서 화려한 댄스공연이 펼쳐져 화제.

당일 공연의 주인공은 전세계 23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주인공인 댄스크루 비바댄스스튜디오였다고.

게릴라 무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댄스 공연을 지켜본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기도.

비엔날레가 열리는 문화제조창 공간과 작품들에 감명을 받은 이들 댄스팀은 향후 몇차례 방문을 더 계획하기도.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등 댄스와 비엔날레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이어갈 뜻을 내비쳐 기대감을 높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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