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체부 공모 선정… 내년 착공·2026년 준공 목표

충주체육관 전경
충주체육관 전경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 연수동 440번지에 위치한 충주체육관이 문체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1992년 준공된 충주체육관은 지난 30년간 충주시민들의 소중한 체육활동 장소로 사용됐으나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사용자들의 이용 불편으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전체적인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충주시는 2023년 정밀안전 점검을 시행해 시설 개보수의 시급성을 파악하고 이용객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내외부 전면 개보수, 주차장 및 광장 정비, 시민들이 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찾는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를 목표로 보수 방향을 결정했다.

또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과 조화로움을 위해 체육관 옆 부지에 야현공원 조성, 복합체육센터 및 충주 반다비 체육센터 등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종배 국회의원과 협력해 성과를 나타냈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실시설계용역 발주 및 공사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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