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 탄금대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6월 20일 만리산 맨발걷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150명 사전신청제로 모집하며 참가자에게 건강도시 안내 및 건강홍보물도 배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의 맨발 걷기 기본동작 시연 및 강의를 통해 올바른 맨발걷기에 대한 교육과 정보제공을 통해 건강과 자연의 중요성을 나누고 공감대를 쌓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행사 구간은 탄금대 맨발걷기길 약 2.5㎞ 길이로, 전 구간이 숲길에 평지로 이뤄져 남녀노소 부담없이 맨발로 걸을 수 있다,

흙길 맨발걷기는 신발에 의존해 온 발의 감각을 깨우고 평소 쓰지않는 발의 잔근육을 사용해 반사신경과 균형감각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며 작은 돌멩이, 나뭇가지로 인한 지압효과, 면역력 강화, 활성산소 제거, 불면증 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

충주시는 앞으로 도시숲, 공원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맨발걷기 코스를 선정해 코스 정비와 세족 시설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맨발걷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행사 및 강사초청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맨발걷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건강증진과(☎850-3521, 352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