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면담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5개월째 묵묵부답이라고.

김경식 회장은 지난 18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토로하며 불편한 기색을 여과없이 내비쳐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특히 최근 몇개월만에 온 연락으로 어렵게(?)성사된 교육감 면담 자리에 6명의 회장단과 가려고 하는 찰나에 다시 취소통보를 받으면서 황당하다는 반응.

이는 충북예총을 무시하는 행위이자, 문화예술에 대한 현 교육감의 인식수준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받아들이기도.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최근의 사건사고를 보면서 문화예술을 통한 인성교육이 선행돼야 하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교육감과 티타임조차 어려워 충북 교육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쐐기를 박기도.

그러면서 윤교육감은 공식행사 자리에서 만나기를 수차례, 면담을 요청하거나 티타임을 가지면 수첩을 꺼내 적는 등 성의를 보이는 것 같다가도 실제 면담은 전무하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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