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진천군보건소
진천군보건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관내 2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은 9월 20일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어린이)을 시작으로 일정에 맞춰 차례대로 진행된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진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진천군보건소 누리집(www.jincheon.go.kr/health)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접종을 예방하고 원활한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 등의 지참이 필요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군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이 지참해야 한다.

진천군은 고위험군,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오전 9시~11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접종을 할 예정이다.

만14~64세 이하 만성질환자, AI(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관련 업계 종사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포함된다.

만성질환자면 질병코드가 적힌 처방전 또는 진단서를 지참해야 하고 무료 접종대상자에 해당하는 질병코드는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그 외 대상자는 신분증(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043-539-4242, 7328)로 문의하면 된다.

박지민 소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접종하는 만큼 본격적인 유행 전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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