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충북고객본부 청주지사와 KT 노동조합이 보은군에 야구 저변 확대을 위한 피칭머신을 기증했다. / 보은군 제공
KT 충남·충북고객본부 청주지사와 KT 노동조합이 보은군에 야구 저변 확대을 위한 피칭머신을 기증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은 19일 KT 충남·충북고객본부 청주지사(지사장 천길성)와 KT 노동조합(위원장 박종오)은 군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야구 피칭머신 1대(5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은 KT ESG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최재형 보은군수, KT 충남/충북고객본부 청주지사 천길성 지사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한 피칭머신은 야구 선수들이 타격 연습에 필요한 기구로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 배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보은군에는 많은 전지훈련팀이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에서 50팀 8천59명의 야구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는 등 기증한 피칭머신이 전지훈련 선수는 물론 보은사랑, 보은군청, 보은파이터스, 결초보은실버 등 군내 4팀의 야구 동호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길성 지사장은 "기증한 피칭머신이 보은군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과 전지훈련 선수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T는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우리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KT 충남 충북고객본부 청주지사 천길성 지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기증한 물품은 군내 체육인은 물론 전지훈련으로 보은군을 방문하는 야구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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