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는 19일 마로면 관기리 소재 관기재래시장에서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 홍보 활동을 했다.

이날 홍보는 보은군이 2023년 8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38.7%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지역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의 안전 확보을 위해 보은군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하여 추진했다.

등록하면 빨리 찾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안내하는 전단지와 함께 홍보물품(물티슈, 마스크)을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하면서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즉시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원 서장은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여 사회적약자인 치매환자가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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