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동성초(교장 이기태) 고현성 선수가 지난 17일 충북 보은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에서 남자 초등 5학년부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음성 동성초(교장 이기태) 고현성 선수가 지난 17일 충북 보은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에서 남자 초등 5학년부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동성초(교장 이기태) 고현성 선수가 지난 17일 충북 보은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에서 남자 초등 5학년부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현성 선수는 이번 대회 높이뛰기에서 1m40을 넘어 은메달을 획득, 내년 5월말 전남 목포시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3월부터 동성초 육상부 활동을 시작한 고 선수는 4월에 열린 '제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음성군 대표로 출전했지만 기본높이(1m30㎝)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8월 하계 훈련 중 열린 '제11회 추계 전국초등학교 육상대회'에서 1m30㎝을 넘으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봉성 동성초 지도교사는 "현성이는 평소 묵묵하고 말수도 별로 없지만 성실한 훈련 태도가 강점"이라며 "육상부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 및 의사소통 능력도 많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높이뛰기 선수로 신장도 좋고, 점프력도 뛰어나다"며 "다치지 않고 즐겁게 훈련한다면 앞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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