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안성만씨 작품.
제1회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안성만씨 작품.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1회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 수상작이 발표됐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89명이 참가했다.

그결과 청풍문화재단지를 배경으로 그린 하성만씨(서울)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김지미(화성), 강병선(서울)씨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백세하, 김남권, 곽윤환, 한필균, 박영미, 조서린, 유승애, 장정덕, 특별상은 이정숙, 안윤수, 박설희, 이혜정, 윤정열, 이석보, 김명순 등이 수상했다.

앞서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는 지난 17일 청풍문화재단지 내에서 개최됐다.

지난 17일 청풍문화재단지 내에서 열린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캔버스에 청풍호 일원의 풍경을 담고 있다. 
지난 17일 청풍문화재단지 내에서 열린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캔버스에 청풍호 일원의 풍경을 담고 있다. 

전국 규모의 현장 사생대회로, 만19세 이상 성인(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풍호 일원의 풍경을 주제로, 유화, 수채화, 한국화 세 부문으로 진행됐다.

많은 참가자들은 문화재단지의 아름다움과 청풍호의 비경에 감탄을 하며 도화지에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에서 추진되는 첫 전국 사생대회였음에도, 전국 각지 미술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참가자 분을 비롯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생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성만(사진 왼쪽)씨 모습.
사생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성만(사진 왼쪽)씨 모습.

한편 대상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2명) 200만원, 우수상(8명)에게는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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