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콘텐츠를 이용한 공원 내 가상 동물원

AR콘텐츠를 이용한 공원 내 가상 동물원.
AR콘텐츠를 이용한 공원 내 가상 동물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AR(증강현실)기술을 적용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을 22일부터 임시로 개장한다.

당초 정식 개장은 10월이었지만 추석 연휴에 가족 단위 공원 이용객들이 문암생태공원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임시 개장키로 했다.

AR동물원은 동물원 인기종인 호랑이,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고릴라, 판다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귀신고래, 흰꼬리수리 등 10종으로 구성된다.

공원 이용객들은 AR기술을 통해 눈앞에서 모바일로 구현되는 가상동물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앱 카메라 기능을 통해 동물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앱(App)은 앱스토어에서 검색하거나 배너 QR코드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공원 내 관리사무실, 잔디광장, 바비큐장 등에 설치된 배너(임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9월 중 포토존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에 오시면 인기 동물뿐만 아니라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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