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사단 복무 중인 미스터트롯 황윤성 등 출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 약속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제37보병사단(사단장 박성제)과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21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애국울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군(軍)민(民) 문화소통 사업의 일환으로 군 장병을 격려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軍)부대에 감사함을 전하고 군부대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자는 의미도 담았다.

음악회에는 군악대, 미스터트롯 황윤성(37사단 복무 중, 상병), 국악걸그룹 퀸, 그룹 디셈버 출신의 DK, 소프라노 한예린, 바리톤 박성근 등이 참여해 흥겹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37사단과 7군단 소속 총 45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교향악단급 규모의 군악대가 뛰어난 연주를 선보여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 향상에 한몫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2023 충용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 37사단의 대민 지원 사진 등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성제 37사단장은 "37사단 장병들을 위한 증평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늘 감사드리며 특히 증평군과 함께 뜻깊은 문화공연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군부대와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증평군민들과 37사단 장병 및 군인가족들이 교류할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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