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1일 2023 대백제전 개막식이 열리는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방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1일 2023 대백제전 개막식이 열리는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방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2023 대백제전 개막식이 열리는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방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백제전 개막 이틀을 앞둔 이날 김 지사는 주무대와 미르섬 등을 살폈다.

주무대와 미르섬 등은 전날 집중호우로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예산을 투입, 행사 전까지 준비를 끝마칠 것"을 주문했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총 65개이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백제의 중흥'을 주제로 연다.

도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두 행사장 일원에 주차장 1만 5천19면을 확보하고, 순환 버스는 4개 노선 휴일 11대(평일 부여군 6대)를 투입하며, 화장실 67개동을 설치했다.

또 식당과 푸드트럭, 쉼터, 수유실, 그늘막, 파라솔, 평상 등을 대거 확충했으며,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근무반을 편성·가동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