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금을 기부한 기업·단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금을 기부한 기업·단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헌수금이 5억2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회영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금을 기부한 20개 기업·단체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기업·단체의 헌수액은 ▷JB주식회사 7천만 원 ▷미래엔서해에너지 5천만 원 ▷활림건설 5천만 원 ▷대천리조트 2천만 원 ▷삼우 2천만 원 ▷셀트리온 2천만 원 ▷더팩트 대전세종충청지사 1천만 원 ▷아이지종합건설 1천만 원 ▷지표건설 1천만 원 ▷페리카나 1천만 원 ▷플러스파운틴 1천만 원 ▷덕산고 총동문회 500만 원 ▷무림조경건설 500만 원 ▷비에프원 500만 원 ▷서대종합건설 500만 원 ▷에덴공사 500만 원 ▷엠비에스코리아 500만 원 ▷우아한주방 500만 원 ▷웅천장례식장 500만 원 ▷화이트코스팜 500만 원 등 3억 2천500만 원이다.

도청 홍성고 동문회, 도 산림자원과, 개인 등의 기부금까지 포함한 이번 2차 헌수 모금액은 총 3억 2천973만 원이며 1차와 합한 누적 모금액은 5억 2천73만 원이다.

도는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단체 등과 다음달 중 3차 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헌수목 식재를 시작으로 내년 상·하반기에 걸쳐 기부자 초청 수목 식재 행사를 열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헌수금 모집 목표 금액은 100억 원이다. 기부금을 통한 헌수목 식재는 2025년 상반기까지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도민 참여 숲 조성에 뜻을 모아준 헌수 참여 기업·단체·개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어느 도시나 아름다운 공원이 있고 그 도시와 시민의 자랑이 되고 있다"라며 "도는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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