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미-'지고맺다' 한지에 석채, 혼합재료_33x53cm_2022
유혜미-'지고맺다' 한지에 석채, 혼합재료_33x53cm_2022

작가는 편안한 화면 구성과 자연의 색감들로 쌓아올려 계절의 싱그러움과 찬란함을 느끼게 만든다. 작품에서는 한 식물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의 기나긴 인내의 시간을 견디듯 대상을 생명력 있게 표현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노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재료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로 발색시켜 만들어낸 인공 돌을 가늘게 갈아 만든 석채와 접착제 역할의 아교를 섞어 장지 위에 곱게 스미게 한다. 이는 작품의 색 층을 더욱 깊게 만들며 동양화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갤러리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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