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꽃동네학교(교장 김봉수)는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함께 준비한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 이현민(전공과, 1학년)학생이 기기조립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하였다.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나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47명이 참가해 목공예 등의 정규직종을 포함한 총 42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은상을 받은 이현민 학생은 지난 5월에 열린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충북 대표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기기조립(발달)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으며, 상장과 메달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본교의 학생들이 충북의 대표로 출전하여 각 시․도의 대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뜻깊은 대회였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신장시켜, 장애인의 자립자활과 안정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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