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청주FC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성남FC(이하 성남)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23일 오후 1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충북청주FC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조르지를 선봉으로, 사후징계로 빠진 피터를 대신해 양지훈과 정민우가 양 날개를 책임졌다. 중원은 장혁진과 홍원진이 채웠으며, 양 사이드는 박진성과 김명순이 지켰다. 3백 라인에는 이정택-이한샘-김원균이 나섰고 박대한이 골문을 지켰다.

충북청주FC는 전반 2분 김원균이 부상으로 빠지며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에 맞고 흐른 볼을 양지훈이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동점골을 노리는 성남의 공격을 잠재우며 실점 없이 경기는 1대 0으로 마무리했다.

최윤겸 감독은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대한 욕심을 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이제는 아래보다 위를 보고 달려가겠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충북청주FC는 10월 1일 부천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을 노린다. 1일 경기는 '충북도민회중앙회'와 함께하는 날로, 트로트 가수 양지원 하프타임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이날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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